먹까룽 스토리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마음에 들었던 인디언썸머 깔끔하고 아늑한 곳이라 둘이서 혹은 아이와 함께하기 참 좋았다 ~ 사진에서 느껴지듯이 정갈하고 깔끔한 방 우드와 화이트의 조합이라 더 심플하고 좋았다 ~ 창가쪽엔 미니냉장고와 전기포트가 있었다 그리고 한실이라 바닥에 기대앉아 쉴 수 있었다 제주스러운 돌소품 하나하나 안예쁜 곳이 없었던 인디언썸머 ^^ 햇빛이 잘드는 창 옆에는 큰 거울이 있어서 더 좋았다 아침에 화장하기에 특히 딱이었다는 ~ 신랑은 숙소를 예약할 때 테레비가 있는지 꼭 묻곤하는데 여긴 티비가 있어서 오케이 ~ 축구를 봐야해서이기도 했지만 요즘 제주 숙소 중에는 티비가 없는 곳도 꽤많더라구 ~ 맘에 들었던 욕실 깨끗하고 넓직하고 좋으다~ 작은 것 하나하나 신경쓴듯한 그 느낌이 참 좋았다^^ ..

제주 세화5일장은 0,5일 열리는데 여행중 마침 일정이 맞아서 세화해변도 산책하고 세화오일장도 둘러봤어요 ~ 배도 고프고 뭘 먹을까하다가 집밥같은 게 먹고싶어서 찾은 세화해변 가성비 좋은 밥집인 재연식당 ~~! 꽤 오래되고 제주관련 책들에도 실릴만큼 유명한 동네밥집이더라구요~ 우리는 갈치정식 하나 엄마정식 하나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어요~ 노릇노릇 구워진 갈치구이 엄마정식을 주문하면 고등어구이와 두루치기 그리고 밑반찬이 나와요~! 바작하게 구워진 기름기 가득한 고등어 제주산은 아니었지만 맛깔나게 구워져서 맛이 좋았어요~ 두루치기는 조금 아쉬운 맛이긴 했지만 가격대비 푸짐하고 든든한 집밥을 먹는 기분 한상 먹고나니 정말 가성비는 최고라는 ^^ 세화해변 밥집을 찾으신다면 든든하게 식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