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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날 떠나온 여행
오전에만 비소식이니
날씨와 무관하게 즐길 수 있는
소양 카페 두베에 다녀왔다.
비때문인지 한적하고 빗소리도 들리고 한적하니 좋았다.
창가에 비친 물방울 갬성
소양고택이 보이는 이 창가가 참 예뻤다.
신랑은 달달한게 땡긴다며
비엔나커피를,
나는 소양 카페 두베에서 많이 마신다는
아몬드라떼를 마셨다.
음음 근데 맛이 내취향이 아니었다ㅠㅠ
내입에는 연하고 달았다.
지난번에 레인보우 케이크를 먹었었는데
별로였던 기억이 있어서
애플크럼블을 주문했다.
바삭한 크럼블도, 속에 든 사과도
맛이가 있었다 ^^
이건 베스트 메뉴가 맞는듯
여유롭게 앉아서 시간을 즐기기에 좋았다.
비가와서 더 그랬것 같다.
여유롭게 차한잔하기좋은
소양 카페 두베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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